얼마전에 책상에 놓을 스탠드를 알아보다가 고심끝에 구입한 루미나 S1 플러스 조명!
2021년 1월 기준으로 5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요것보다 저렴한 제품들은 밝기조절이 안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이것보다 비싼 제품들은 굳이 그 가격까지 줄 필요는 없지않느냐? 라는 가성비적 판단끝에 루미나 스탠드로 최종 낙점하였습니다. 배송은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받았을 정도로 굉장히 빨리 왔습니다. (물론 택배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고급진 디자인으로 첫인상 합격
제가 선택할 적에는 실버랑 그레이 2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제품 홍보란에는 골드도 있네요)
제품 후기란을 보니 어떤분이 막상 받아보니 사진상에 나온것 만큼 고급진 느낌이 없는것 같다는 글이 있어서 살짝 고민이 됐는데요. 저는 막상 받아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더 고급져보여서 매우 만족했어요.
메탈느낌이 안나고 (실제로는 알루미늄 재질) 뭔가 싸구려 플라스틱 느낌이 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도 제가 생각했던 메탈 재질의 그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져서 디자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제품 겉박스에는 저렇게 각 부위별 명칭과 기능이 적혀있구요
제품의 특징과 스펙에 대한 내용이 반대편에 적혀 있습니다.
루미나 스탠드 S1 특징 스펙
1.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산란광 제거 특수필터
(산란광 : 빛이 물체에 부딪혀 진행방향이 바뀌게 되는 빛)
2. 각도조절 : 위아래 120도 / 앞뒤 20도)
3. 최대밝기 : 1,100 Lux
4. 20단계 밝기조절
5. 3가지 조명빛 선택 (독서모드, 컴퓨터모드, 페인팅모드)
독서모드 (Reading mode) : 색온도 3,800K / 밝기 1,100 Lux
컴퓨터모드 (Computer mode) : 색온도 3,100K / 660 Lux
페인팅모드 (Painting mode) : 색오도 5,100K / 770 Lux
6. 소비전력 : 12W
박스에서 스탠드를 꺼내면 위 사진처럼 저렇게 접힌 상태로 담겨져 있는데요. 평상시에도 쓰지 않을 때는 저렇게 접어두면 공간을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듯 합니다.
이건 보통 제가 쓰는 각도
(그냥 90도 직각으로 하는게 젤 편한듯 해요)
최대 각도로 저 정도 까지 스탠드를 올릴 수가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저렇게 쓸 일은 그다지 없을 듯 하네요.
딱 한 가지 아쉬운 점 '짧은 전원선'
루미나 S1 플러스 스탠드는 이렇게 전원어댑터를 연결해서 쓰는 방식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은 전원선이 살짝 짧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선이 안보이게 책상 뒤편에서 전원선을 빼내고 싶었는데, 조금 짧더군요. 그래서 깔끔하게 선정리를 하고자 1m 연장선을 사서 빙 둘러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20단계 밝기조절과 3가지 빛선택
저것이 바로 루미나 스탠드가 가진 인상적인 20단 밝기조절 버튼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딱 내가 원하는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전에 이케아에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책상스탠드는 디자인은 너무 예뻤는데 밝기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어서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요건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기능까지 딱 제가 찾던 기능이 있었네요.
그리고 조명을 3가지 빛으로 바꿀 수가 있는데요.
저 위에 있는 동그란 회전레버를 쿡 눌러주면 맨 왼쪽부터 독서, 컴퓨터, 페인팅 모드로 색이 변합니다. 독서는 거의 형광등 빛깔로 아주 밝은 색이 나오구요. 컴퓨터는 눈이 아프지 않게 잔잔한 노란빛깔 색이 나옵니다. 페인팅은 그 중간 어디쯤 있는듯 하구요.
원하는 조명색을 정했으면 그 다음에 회전레버를 좌우로 돌리면서 어둡게도 해봤다가 밝게도 해보면서 본인에게 가장 적당한 밝기를 셋팅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을 보시면서 제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 구경해보세요~!
이건 그냥 책 읽을 때 쓰는 독서모드
방에 불을 완전히 끄고 이 스탠드 하나만
의지해서 책을 보니 너무 집중이 잘 됩니다.
밝기를 조금 낮추면 저렇게
직접 조명을 바라봐도 눈이 아프지가 않아요
요건 노트북을 쓸 때
실제로는 저것보다 훨씬 어둡게 해놓고 스탠드 불빛이 보일까 말까 할 정도로만 켜두고 컴퓨터 작업을 합니다. 컴퓨터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빛도 충분히 밝은데, 주위 빛이 또 너무 어두우면 눈이 부시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도를 맞춰주기 위해 적당한 스탠드 불빛이 필요합니다.
저렇게 스탠드를 켜두면 눈이 한결 덜 피로한 것 같아요.
뭔가 그릴때는 페인팅모드를
세컨 조명 무드등도 장착
그리고 루미나 책상 스탠드에는 이렇게 기본적인 조명외에도 뒷면에 무드등을 켤 수 있는 세컨 조명이 하나 더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거의 안쓰는 기능이지만 또 이런 잔잔한 기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무드등은 침대나 쇼파에 앉아서 아이패드로 책읽을 때 쓰면 좋겠다 싶네요.
(물론 아직 그런적은 없지만)
무드등도 2단계로 밝기조절이 되는데요.
위 사진이 1단계 밝기
위에 사진은 2단계 밝기
이상으로 루미나 책상 스탠드 S1 플러스 실제 사용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약 1달 정도 사용한 지금도 매우 만족해하며 매일 책상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색온도와 밝기조절 기능을 디테일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무조건 추천해드리구요. 디자인도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듭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기에)
아래 영상은 제가 직접 촬영한 루미나 스탠드 조작법인데요.
어떤 빛깔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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